최고의 무료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 추천 TOP 12 [2025년]

PC에서 CapCut을 실행해 보니, 인터페이스가 현대적이고 깔끔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다크 모드 UI, 매력적인 타임라인, 잘 정리된 미디어 및 효과 패널까지, 모든 것이 직관적이고 세련되어 보였습니다. 생동감 있는 아이콘과 전반적으로 친근한 분위기도 인상적이었습니다. (UI 분위기 선호도는 개인 차가 있겠지만, CapCut은 쓰는 재미가 있는 편집기임은 분명합니다.)

첫 프로젝트에서는 자동 자막 생성 기능을 시험해 봤습니다. 음성을 텍스트로 빠르게 변환하고, 몇 초 만에 타이밍이 맞는 자막이 영상에 삽입되더군요. 그다음으로는 그린 스크린 없이 배경 제거를 시도해 보았는데, CapCut의 배경 제거 도구는 클릭 한 번으로 피사체를 추출해 줬습니다. 머리카락 주변의 디테일은 약간 아쉬웠지만, 기본적인 기능은 충분히 쓸 만했습니다.

또한 내장 필터와 시각 효과도 만족스러웠습니다. TikTok 스타일의 스파클, 글리치 등의 효과가 방대하게 제공되며, 일부는 ‘Pro’ 표시가 있어서 유료 업그레이드가 필요했지만, 기본 효과만으로도 충분히 다채로운 편집이 가능했습니다. 기본적인 컷, 다듬기, 클립 이동 등 편집 작업 자체는 매우 간단하고 직관적이었습니다.

에디터가 직접 사용해 보며 가장 크게 느낀 점은, CapCut이 짧은 영상 콘텐츠 제작에 특화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 프로그램의 텍스트 스타일, 스티커, SNS 포맷 등 모든 기능은 짧고 임팩트 있는 영상 제작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테스트 영상을 1080p와 4K로 각각 내보냈는데, 렌더링 속도도 빠르고, 출력물 품질도 훌륭했습니다. ‘효과를 많이 넣으면 무거워진다’는 말을 들었지만, 실제로 사용하면서는 눈에 띄는 성능 저하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추천:

• 사용하기 쉬운 프로그램을 찾는 초보자일 경우.
• 짧은 소셜미디어 콘텐츠를 대량으로 제작하는 경우.
• 놀라울 정도로 강력한 기능을 갖춘 무료 도구를 원할 경우.
• 프로젝트를 동기화할 수 있는 옵션이 있는 다중 플랫폼 소프트웨어가 필요한 경우.

이런 경우에는 비추천:

• CapCut Pro로 업그레이드하지 않고 모든 기능을 무료로 사용하고 싶은 경우.
• 고급 도구와 효과를 좀 더 정교하게 제어하고 싶은 경우.
• 중국 기업(ByteDance)이 개발한 앱을 사용하는 것에 개인정보 보호 우려 관점에서 염려스러운 경우.

사용 난이도: 2/10 (매우 쉬움). 설치만 하면 별도의 학습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Chrome 브라우저에서 Adobe^® Express^®를 처음 실행했을 때, 깔끔한 인터페이스와 템플릿으로 시작할 수 있는 옵션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에디터는 템플릿은 건너뛰고, 비디오 클립과 사진 몇 장을 타임라인에 끌어와 프로젝트를 처음부터 직접 구성해 봤습니다. 레이아웃은 매우 단순했고, 하단에는 타임라인, 상단에는 미리보기 창, 그리고 미디어·텍스트·요소 등을 위한 큼직한 아이콘들이 배치되어 있어 직관적이었습니다. 몇 분 만에 클립을 다듬고 전환 효과를 추가할 수 있었으며, 내장 라이브러리에서 배경 음악을 불러오고 애니메이션 텍스트도 오버레이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마음에 들었던 건 방대한 템플릿과 스톡 미디어 자료였는데, 창작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을 때는 전문가가 디자인한 템플릿을 불러와 제 영상과 텍스트만 넣어 간편하게 작업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무료 스톡 라이브러리에서 매우 다양한 사진, 영상, 음악을 제공합니다.

가장 놀라웠던 점은 Adobe^®가 AI 기능을 Express^®에 통합했다는 것입니다. 텍스트 프롬프트로 이미지, 영상, 템플릿을 생성할 수 있으며, 이는 리소스가 부족할 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모든 영상에 자동 자막을 생성해 주는 기능과 텍스트와 그래픽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애니메이션 효과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물론, Express^®는 가벼운 웹 기반 앱이기 때문에 한계도 분명합니다. 복잡하거나 길이가 긴 프로젝트, 멀티트랙 편집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단일 비디오 트랙(오버레이 포함)만 지원하기 때문에 기능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빠르고 간단한 영상 편집에 사용하기에는 충분한 도구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추천:

• 짧은 시간 안에 영상을 만들고 어렵고 힘든 작업은 템플릿과 스마트 기능에 맡기고 싶은 경우.
• 클라우드 동기화를 통해 모든 기기에서 작동하는 편집기가 필요한 경우.
• 지나치게 복잡하고 지저분한 인터페이스를 좋아하지 않는 경우.
• 기본 제공 템플릿, 스톡 미디어, 심지어 몇 가지 AI 도구를 활용해 큰 우위를 점하고 싶은 경우.

이런 경우에는 비추천:

• 고급 편집 기능이 필요한 경우.
• 매우 길거나 고해상도의 영상을 편집할 계획인 경우.
• 항상 온라인 상태일 수 없거나 로그인이 필요한 앱을 선호하지 않는 경우.
• 모든 기능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원할 경우.

사용 난이도: 1/10 (매우 쉬움). Express^®는 불필요한 모든 부분을 제거했다고 생각합니다.

Clipchamp를 실행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그저 사이트에 접속하기만 하면 되거든요. 인터페이스가 로드되자마자 느낀 첫인상은 놀라움 그 자체였습니다. 간소화된 Premiere^® Pro나 iMovie를 보는 듯한 느낌이었기 때문입니다.

프로그램의 타임라인에서는 여러 개의 트랙을 사용할 수 있고, 왼쪽에는 미디어 라이브러리, 오른쪽에는 필요한 순간마다 나타나는 속성 패널이 있습니다. 테스트용 클립 몇 개를 드래그해 넣고, 타임라인에서 자르거나, 다듬고, 이동시키며 다른 영상 편집기와 동일한 방식으로 작업해 보았습니다.

Clipchamp는 여러 트랙을 지원하는데, 이는 Adobe^® Express^®와 같은 다른 프로그램과 확연히 차별화되는 특징입니다. 성능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짧은 클립(720p 및 1080p) 편집은 매끄럽게 진행됐고, 전환 효과를 미리 보거나 브라우저 탭을 여러 개 열어둘 때 약간의 지연이 생기긴 했지만, 웹 기반 앱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괜찮은 수준이었습니다.

Clipchamp는 인스타그램 스토리, 유튜브 인트로 등 다양한 목적에 맞는 템플릿도 제공합니다. 제가 사용해 본 템플릿 중 하나는 타임라인에 입력 예시 클립, 제목, 전환 효과가 자동으로 배치되어 있었고, 해당 입력 예시를 제 영상으로 교체하기만 하면 됐습니다. 디자인 감각이 부족하더라도 세련된 결과물을 만들고 싶을 때 유용해 보였습니다.

또 하나 인상 깊었던 기능은 텍스트 음성 변환(TTS)입니다. 스크립트를 입력하면 여러 목소리 중에서 선택해 자동으로 내레이션을 생성해 주는데, 무료 음성은 다소 기계적으로 들렸지만, 프리미엄 음성은 훨씬 자연스러웠습니다. 직접 녹음하기 어렵거나 급히 내레이션 삽입이 필요할 때 빠르고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훌륭한 도구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추천:

•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싶지 않은 경우.
• 직관적인 UI와 템플릿, 기본 라이브러리를 원하는 초보자일 경우.
• 소셜미디어 콘텐츠용 편집 프로그램을 원하는 경우.

이런 경우에는 비추천:

• 브라우저 사용에 제한이 있고 성능이 우려될 경우.
• 컬러 그레이딩과 효과를 정밀하게 제어해야 할 경우.
• 웹 앱에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싶지 않은 경우(개인정보 보호 문제).

사용 난이도: 2/10 (매우 쉬움). 인터페이스가 직관적이고 사용하기 편합니다.

에디터는 수년간 iMovie를 간헐적으로 사용해 왔는데, 사용할 때마다 그 간편함과 뛰어난 최적화에 늘 감탄하곤 합니다. iMovie 실행 속도는 정말 빠르며, 인터페이스는 매우 직관적입니다. 큰 뷰어 창, Final Cut Pro처럼 클립이 자동으로 연결되는 "마그네틱" 스타일의 타임라인, 그리고 미디어 및 프리셋 효과가 사이드바로 구성되어 있어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최근에는 테스트 삼아 하이킹 여행 중 찍은 4K 클립 몇 개에 제목과 배경 음악을 추가해 봤는데, 전체 작업 과정이 정말 쉬웠고 솔직히 말해 꽤 즐거웠습니다. 타임라인은 기본적으로 "마그네틱" 스타일이지만, 메인 영상 트랙 외에도 위쪽에 추가 비디오 트랙 하나(컷어웨이나 화면 속 화면 용도), 아래에는 오디오 트랙 두 개(음악이나 내레이션용)를 넣을 수 있어 제한적으로나마 레이어 편집도 가능합니다.

기능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고급 기능은 그린 스크린(크로마 키)이 내장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전문가용 소프트웨어만큼 세밀하게 설정되진 않지만, 간단한 재미 위주의 프로젝트에는 충분히 유용합니다. 또한 영상 흔들림 보정(안정화)과 오디오 노이즈 감소 토글도 포함되어 있어, 기본적인 후반 작업에도 꽤 도움이 됩니다. 성능 역시 만족스러웠는데, Mac에서 4K 영상 클립을 스크러빙해도 매우 부드럽게 재생됐습니다.

물론 몇 가지 제약도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키프레임 애니메이션을 직접 지정할 수 없어서, 특정 요소를 시간에 따라 움직이거나 세밀하게 조절하는 건 불가능했으며, 종횡비가 16:9로 고정되기 때문에, 세로 영상(예: 인스타 릴스, 틱톡 등)을 편집할 땐 다소 불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로 영상(유튜브 등)을 만들 목적이라면 큰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추천:

• 소프트웨어를 별도로 설치하고 싶지 않은 Apple 기기 초보 사용자일 경우.
• 원활한 Apple 생태계 통합이 필요한 경우.
• 아무런 조건 없이 무료로 제공되는 도구를 원하는 경우.

이런 경우에는 비추천:

• Android 스마트폰이나 Windows PC를 사용하는 경우.
• 고급 프로젝트에서 작업하는 것을 선호하는 경우.
• 새로운 기능이 자주 업데이트되는 것을 원하는 경우.

사용 난이도: 2/10 (매우 쉬움). 사용자 친화적인 것으로 유명.

Kdenlive는 마치 프리미엄 소프트웨어처럼 세련된 인상을 줍니다. 인터페이스가 논리적이고 깔끔해서,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어도 길을 잃지 않았습니다.

멀티트랙 편집, 강력한 효과 세트, 모션 트래킹과 키프레이밍 도구까지 지원해 시각 특수 효과 작업도 가능할 정도입니다. 레이아웃을 내 워크플로에 맞게 자유롭게 맞춤화할 수 있는 점도 마음에 들었고, 편집 도중 소프트웨어가 작업 흐름을 방해한다는 느낌도 전혀 없었습니다.

테스트 결과 성능은 대체로 안정적이었지만, GPU 가속 기능이 아직 실험 단계라 무거운 효과를 적용하면 렌더링 속도가 느려질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래도 워터마크나 내보내기 제한이 전혀 없다는 점은 큰 장점입니다. 초보자에게는 조금 기능이 과할 수 있지만, DaVinci Resolve처럼 압도적이지 않으면서도 기능은 충분해 적절한 절충안을 찾는 사용자에게 이상적인 선택이라고 느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추천:

•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도 모든 기능을 갖춘 편집기를 원하는 경우.
• 무료로 고급 도구(컬러 그레이딩, 효과 등)를 사용하고 싶은 열정적인 편집자이거나 전문가일 경우.
• 대부분의 전문가용 앱이 과하다고 느끼는 경우.

이런 경우에는 비추천:

• 복잡한 것을 무서워하는 완전 초보일 경우.
• GPU 가속 렌더링에 크게 의존하는 경우.

사용 난이도: 6/10 (보통). 다른 도구보다 이해하기 쉽지만, 고급 기능을 익히는 데 시간이 조금 더 소요됩니다.

OpenShot은 마치 영상 편집계의 친절한 골든 레트리버 같다고 할까요. 충직하고 단순하며, 기본적인 작업을 기꺼이 도와주는 그런 느낌입니다. 처음 프로그램을 실행했을 때는 독창적이면서도 꽤 유연한 인터페이스가 눈에 띄었고,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아주 매끄럽진 않지만 드래그 앤 드롭 방식이라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몇 분 만에 클립을 추가하고, 다듬으며, 전환 효과까지 빠르게 넣을 수 있었죠. 무제한 트랙, 키프레임 애니메이션 지원, 이모티콘 오버레이 같은 재미 요소까지 있어서 가벼운 소셜 미디어 콘텐츠를 만들기엔 꽤나 적합한 도구입니다.

하지만 조금 더 깊이 파고들면 단점도 드러납니다. 전환 효과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적용이 까다로운 경우가 있었고, 몇몇 효과는 실제로 오류를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속도 면에서도 빠른 편은 아니며, 용량이 크거나 길이가 긴 프로젝트에서는 버벅거림이 간간이 발생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순한 영상 편집을 손쉽게 해내는 데 있어서는 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합니다. OpenShot은 초보자나 간단한 영상 작업을 원하는 사용자를 주 사용 대상으로 하는 데, 실제로 그 목표를 잘 달성하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추천:

• 완전 초보이거나 매우 간단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경우.
• 구형 컴퓨터를 사용하는 경우.
• 간편하게 편집하고, 제목 또는 음악을 추가한 후 작업을 마치면 되는 경우.
• 어떤 체험판이나 광고에도 시달리고 싶지 않은 경우.

이런 경우에는 비추천:

• 고급 편집 기능 또는 절대적인 안정성이 필요한 경우.
• 장편 영화나 유료 고객 프로젝트를 편집하는 경우.

사용 난이도: 3/10 (매우 쉬움). 거의 아무것도 배우지 않아도 바로 기본적인 편집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VSDC Free Editor는 겉보기에는 투박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포장지 속에 숨겨진 보석 같은 존재입니다. 실용성을 강조한 외관에 속지 마세요. 실제로는 상당히 강력한 기능들을 갖추고 있습니다.

처음 실행했을 때 놀랐던 점은 매우 빠르게 작동하며, 저사양 하드웨어에서도 문제없이 돌아간다는 점이었습니다(오래된 노트북에도 성공적으로 설치됨). 인터페이스는 우리가 흔히 보는 편집 프로그램들과는 다릅니다. 전통적인 가로 타임라인 대신, 클립을 ‘객체’처럼 다루는 방식이라 처음엔 낯설지만, 익숙해지면 오히려 직관적으로 느껴집니다.

VSDC는 색 보정 도구, 전환 효과, 슬라이드쇼 마법사, 흔들림 보정 기능 등 다양한 고급 기능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프로 버전에서는 모션 트래킹이나 하드웨어 가속 같은 기능이 추가되지만, 기본적인 기능은 대부분 무료로 쓸 수 있습니다. 저는 짧은 뮤직비디오를 여러 오버레이 트랙과 함께 편집해 봤는데, 큰 충돌 없이 잘 작동했습니다. 물론 여러 가지 효과를 겹쳐 사용할 때는 약간의 지연이 있었지만, 무료 프로그램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충분히 이해할 만합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내보내기 옵션이 매우 다양하고, 1080p로 내보낼 때 워터마크가 전혀 표시되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이건 정말 큰 장점이에요. 사용법은 다른 프로그램들보다 조금 더 기술적인 느낌이라 처음에는 익히는 데 시간이 꽤 들지만, 일단 익숙해지면 기대 이상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VSDC를 추천하는 이유를 직접 써보며 납득하게 됐죠.

이런 경우에는 추천:

• Windows를 사용하고 있으며 최소 비용으로 최대 기능을 원하는 경우.
• 리소스에 부담을 덜 주는 것을 원하는 경우.
• 적당한 범위 내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편집자가 필요하고, 아직 매우 복잡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을 때.

이런 경우에는 비추천:

• Windows 사용자가 아닌 경우.
• 현대적이고 세련된 사용자 인터페이스나 Mac과 같은 단순한 인터페이스가 필요한 경우.
• 고급 기능이 유료로 제공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경우.

사용 난이도: 5/10 (보통). 프로 스위트만큼 어렵지는 않지만, 익히는 데 약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VideoProc Vlogger를 실행하자마자, 깔끔하고 현대적인 인터페이스가 저를 반겼습니다. 혼란스럽거나 복잡한 느낌 없이, 바로 작업에 들어갈 수 있었죠. 제대로 써보기 위해 산악자전거 여행 중 촬영한 흔들린 4K 액션캠 영상을 불러왔습니다. 이 프로그램에 내장된 영상 안정화 기능은 정말 놀라웠습니다. GoPro로 찍은 가장 흔들린 장면조차 클릭 한 번으로 부드럽게 보정되었죠.

그다음엔 속도 조절 도구를 사용해 봤습니다. 프리셋이 준비된 "재생 속도" 패널 덕분에 매우 간편하게 슬로우 모션 하이라이트를 추가하고 장면의 긴장감을 조절할 수 있었습니다. 바위에서 뛰어내리는 장면을 실시간 속도에서 슬로 모션으로, 그리고 다시 빠르게 전환시키는 과정도 복잡한 키프레임 설정 없이 자연스럽게 완성할 수 있었죠.

컬러 그레이딩도 시도해 봤습니다. 물론 DaVinci Resolve처럼 전문적인 수준은 아니지만, 기본적인 색보정 작업은 무리 없이 처리할 수 있었습니다. 전반적인 성능도 뛰어났습니다. 여러 개의 비디오 레이어와 음악, 타이틀을 얹어 작업했음에도 노트북에서 끊김 없이 잘 돌아갔고, 내보내기 한 영상에는 워터마크도, 시간제한도 전혀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건, 일부 무료 편집기처럼 갑자기 유료 업그레이드를 요구하는 기능이나 숨겨진 제한이 전혀 없었다는 점입니다. 정말로 100% 무료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추천:

•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와 고급 편집 도구 기능을 원하는 경우.
• 액션이나 여행 영상을 많이 촬영하여 흔들림을 부드럽게 하고 영화적인 느낌을 더할 수 있는 내장 기능이 필요한 경우.
• 소프트웨어의 워터마크, 체험판, 유료화에 거부감을 갖고 있는 경우.

이런 경우에는 비추천:

• 멀티캠 편집, 정교한 3D 시각 특수효과, 협업 도구 등 최첨단 기능이 필요한 경우.
• Linux에서 작업하는 경우.
• 매우 간단한 작업이라 기본적인 편집 기능만 있으면 되는 경우.

사용 난이도: 3/10 (쉬움). 작업을 시작하기가 아주 쉬웠습니다.

Shotcut으로 첫 프로젝트를 시작해 보니, 정말 빠르고 가볍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몇 초 만에 실행됐고, 바로 편집을 시작할 수 있었으며, 다른 무거운 영상 편집 도구들과 비교했을 때 의외로 쾌적해서 놀랐습니다.

인터페이스 역시 실용적입니다. 타임라인, 미리보기 창, 드래그 가능한 패널들이 있으며, 화려한 시작 화면이나 템플릿 마법사 같은 건 없지만, 오히려 그 단순함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마치 "편집자가 편집자를 위해 만든 도구" 같았달까요. 몇 분 안에 클립을 타임라인에 올려 자르고 정리할 수 있었고, 기본적인 편집 작업 역시 직관적으로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일부 기능은 메뉴를 뒤져야 찾을 수 있었는데, 예를 들어 텍스트 추가 기능은 바로 보이지 않았습니다. Shotcut은 친절한 편은 아니지만, 일단 손에 익으면 꽤 많은 기능을 제공합니다.

겉보기에는 단순하지만, Shotcut의 기능성과 포맷 지원은 꽤 인상적입니다. 4K, 심지어 8K 영상도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었고, 다양한 와이드 포맷도 지원되는데, 다른 무료 앱에서 이런 기능을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다양한 필터와 효과도 사용해 봤는데, 색상 보정 도구, 전환 효과, 팬/줌 키프레임 애니메이션 등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크로마키(그린 스크린) 기능도 실사용에 무리가 없을 정도로 잘 작동했습니다.

성능 면에서는, 기본적인 편집 작업은 부드럽게 처리되었지만, 여러 필터를 동시에 적용하면(예: 색 보정 + 선명도 강화) 재생이 다소 느려지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빠른 렌더링 미리보기를 활용하면 대부분 해결 가능한 수준이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추천:

• 다양한 기능을 갖춘 PC용 완전 무료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을 원하는 경우.
• 소프트웨어를 탐색하며 그 기능을 발견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기 주도적 학습자일 경우.
• 오래되거나 사양이 낮은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는 경우.

이런 경우에는 비추천:

• 세련된 인터페이스나 사용법을 알려주길 원하는 완전 초보자일 경우.
• 고급 효과, 세련된 화면 전환, 협업 기능을 기본적으로 원하는 경우.
• 가끔씩 발생하는 기술적인 문제를 견딜 수 없을 경우.

사용 난이도: 5/10 (보통). 기본적인 자르기와 다듬기는 충분히 쉽게 사용할 수 있지만, Shotcut을 완벽하게 익히려면 시간을 갖고 몇 가지 YouTube 튜토리얼을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Lightworks는 여타 무료 편집기들과는 조금 다른 인상을 줍니다. 인터페이스는 좀 더 복잡하고 전문적인 느낌이며, 타임라인, 소스/미리보기 모니터, 영상 정리를 위한 빈 등 다양한 요소들이 있습니다. 모든 패널을 원하는 대로 배치할 수 있어 사용자 지정이 자유롭습니다. Lightworks는 다른 간단한 도구들만큼 직관적이지는 않지만, 예전의 편집 방식에 익숙하다면 곧 감이 옵니다. 개인적으로는 기본적인 컷 편집이 생각보다 쉬워서 놀랐습니다.

작년에 촬영했던 단편 영화 프로젝트에 Lightworks를 사용해 봤습니다. 클립을 타임라인으로 끌어다 놓고 편집을 시작했는데, 실시간 효과 적용과 멀티트랙 편집이 매우 매끄럽게 작동했습니다. 특히 트리밍 도구는 Adobe^® Premiere^® Pro에 버금가는 정밀함을 느낄 수 있었고, 영상 위에 텍스트 오버레이나 화면 속 화면 같은 효과를 적용하는 것도 간편했습니다. 내장 효과와 전환 효과도 다양하게 제공됩니다.

성능 면에서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색상 보정이 적용된 1080p 타임라인도 부드럽게 재생되었지만 블러 같은 무거운 효과를 조정 레이어에 얹었을 땐 렌더링 전까지 약간 프레임이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그럼에도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편이었고, 이 소프트웨어가 왜 전문 프로젝트에 사용되는 것으로 종종 언급되는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단점도 짚어봐야겠죠. Lightworks Free 버전은 몇 가지 뚜렷한 한계가 있습니다. 가장 큰 제약은 내보내기 해상도가 720p로 제한된다는 점입니다. 직접 내보내기를 시도하다가 바로 알게 됐는데, 요즘처럼 HD와 4K가 기본인 시대에 720p는 많이 부족하다고 느껴집니다.

이런 경우에는 추천:

•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도 실제 전문가급 프로그램에서 전문적인 편집 기술을 배우고 싶은 경우.
• 프로젝트에 강력한 편집 기능이 필요하지만, 출력물의 품질은 중요하지 않은 경우.
• 맞춤 설정과 고급 도구를 원하는 경우.

이런 경우에는 비추천:

• 무료 버전에서는 720p 크기의 영상 내보내기 제한이 있지만, 유로 버전은 구매하고 싶지 않은 경우.
• 복잡한 인터페이스가 부담스러운 초보 영상 편집자인 경우.
•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도 특정 고급 기능을 사용하고 싶은 경우.

사용 난이도: 7/10 (어려움). 모든 기능을 완벽하게 익히려면 확실히 시간이 걸립니다.

Clideo는 브라우저 기반의 유연한 온라인 편집기입니다. 홈페이지에는 자르기, 병합, 자막 추가 등 다양한 단일 기능 도구들이 깔끔하고 직관적으로 배치되어 있어, 처음 접해도 사용법이 놀라울 정도로 간단했습니다. 클립을 타임라인에 드래그하고 원하는 도구를 클릭한 다음, 처리가 완료될 때까지 기다리면 끝이었습니다. 무료 버전만으로도 꽤 만족스러웠는데, 클립 자르기, 음악 및 텍스트 추가, 화면 비율 변경까지 모두 유료 결제 없이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한 번에 하나의 도구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작업 흐름이 다소 단절될 수 있으며, 간단한 필터 렌더링조차 시간이 꽤 걸립니다. 또 무료 플랜에서 내보낸 영상에는 워터마크가 표시되며, 업로드 용량은 500MB로 제한되고, 프로젝트 저장 기간은 24시간으로 제한됩니다.

업로드와 다운로드가 끝날 때까지 커피 한 잔을 마시며 기다려야 했지만, 간단한 소셜 미디어용 영상을 빠르게 만들고 싶다면 Clideo는 꽤 편리한 도구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추천:

• 온라인 기반의 설치가 필요 없는 영상 편집기가 필요한 경우.
• 드래그 앤 드롭 인터페이스를 갖춘 초보자 친화적인 편집기가 필요한 경우.
• 간단한 원클릭 도구가 많이 포함된 편집기를 원하는 경우.

이런 경우에는 비추천:

• 영상에 워터마크 표시가 없는 게 중요한 경우.
• 업로드/렌더링 동안 아무것도 안 하고 가만히 기다려야 하는 게 싫은 경우.
• 고급 기능에 제한이 없길 바라는 경우

사용 난이도: 3 (쉬움). 초보자도 Clideo를 쉽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